서산시, 시민 참여형 '2040 도시기본계획' 본격 추진
7월 시민계획단 운영…50여명 참여 미래 발전전략 제안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시민과 함께 2040년 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린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도시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안하는 '2040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주거·교통·환경·경제·관광 등 도시 전반에 대한 시민 의견을 장기 발전계획에 반영해 시민 참여형 도시계획 수립에 나선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 전략과 미래상, 실천 방안 등이 담긴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시는 기존 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해 방향을 제안하는 시민 참여형 계획 수립 방식을 선택했다.
지난 4월 19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과 추천을 통해 시민계획단 단원을 모집했으며, 단원 구성을 마치고 7월 중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시민계획단은 총 50여 명, 4개 분과로 구성돼 주거·교통·환경·경제·관광 등 계획에 담길 분야별 전략과 실천 과제를 모색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계획단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 관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도시기본계획 초안에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의 바람이 반영된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주민 공청회, 의회 의견 청취, 국토계획 평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조정·보완 후 2027년까지 충남도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시민계획단 운영은 행정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이 도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참여형 도시계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양한 시민 의견을 계획에 반영해 실효성과 공감대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수 서산시 도시과장은 “우리 시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참신한 발전 전략이 담길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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