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지원
교통사고 예방 대상자 20명 선정…급가속 제어 장치 무상 설치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고령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급가속을 제어하는 보조장치 설치를 지원했다.
당진시는 '고령운전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장치 설치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운전 중 페달 오조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저속 주행이나 후진, 속도 제한구역에서 급가속을 제어하는 보조장치를 차량에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시는 지난 5월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최종 20명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부, 나이, 차량 연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장치 설치는 지난 8일 당진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장치 설치와 함께 사용 방법 및 유의 사항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시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교통사고 예방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고령운전자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지원과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고령운전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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