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달리고 온천 즐기고…대전 주말 축제 인파 몰려(종합)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주말을 맞은 10일 대전 곳곳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오전 대덕구 장동 계족산 황톳길 일원에서 '선양계족산맨발축제'의 하이라이트 행사 '선양 마사이마라톤'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동호인, 관광객들은 붉은 황톳길을 맨발로 달리며 이색적인 경험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식전 공연과 스트레칭을 마친 뒤 약 14.5㎞ 황톳길 코스를 달리거나 걸으며 자연 속에서 봄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마라톤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리며 계족산 황톳길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황토의 촉감을 직접 느끼며 달리니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라며 환한 표정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현장 곳곳에서는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거나 휴식을 즐기는 모습도 이어졌다.
행사장에서는 맨발 도장찍기, 종이접기, 부채·배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라톤 이후에는 함께 조웅래 회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장동산림욕장 재정비로 중단됐다가 7년 만에 재개됐다.
같은 날 대전 유림공원 일대는 ‘2026 유성온천문화축제’ 열기로 들썩였다.
지난 8~10일 3일간 사흘간 열린 축제에는 6만여 명이 찾으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축하공연과 1500대 드론쇼가 펼쳐졌다. 이튿날 DJ파티 등이 펼쳐졌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 플리마켓, 야간 포토존마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첫날에는 길놀이와 유성학춤, 수신제로 막을 올린 뒤 축하공연과 1500대 드론쇼가 펼쳐졌다. 이튿날 DJ파티로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산책로 포토존과 풍차 조형물, 형형색색 봄꽃 앞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였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에도 긴 줄이 이어졌다.
또 ‘유성온천 문화목욕탕’의 온천수 족욕 체험과 향낭 만들기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며 공연과 체험, 힐링이 어우러진 주말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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