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삽교호, 1000대 드론이 수놓는 밤하늘…야간관광 본격 시동

5월 2일 개막 '드론 라이트 쇼'…공연·체험 결합 복합 콘텐츠로 확대

2026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포스터(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4.22/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가 한층 더 화려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당진시는 5월 2일 삽교호 바다공원 일원에서 ‘2026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드론 라이트 쇼는 단순한 야간 볼거리를 넘어 공연과 체험, 시민 참여가 결합된 복합형 관광 콘텐츠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당진의 주요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해 남부권과 중부권에서도 드론 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일 행사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오후 8시 20분부터 전국 단위 댄스 경연대회 ‘댄싱 스테이지 in 당진’ 예선전이 열리며, 2부에서는 오후 9시부터 1000대 규모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이어 3부 문화예술공연이 분위기를 이어간다. 특히 개막일에는 화려한 불꽃 쇼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강렬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드론 라이트 쇼가 이어지며, 신성대학교 미래모빌리티과와 연계한 드론 체험관도 운영된다. 체험관은 매회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행사장 일원에서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스피커 드론을 활용한 안내, 교통 경비 인력 배치, 해안선 안전관리자 집중 배치 등 안전관리 대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당진시장 권한대행 황침현 부시장은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는 전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드론 라이트 쇼에는 총 70만 1322명이 방문했으며,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분석에 따르면 약 384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과 지역 상인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