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복당’ 논란 민경배 대전시의원 “지방선거 불출마”

“선당후사의 자세로 백의종군할 것”

민경배 대전시의원이 지난 13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복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종명 기자)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복당에 당원들의 반발을 샀던 민경배 대전시의원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 의원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6월 지방선거 중구 출마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개인의 선택 이전에 당과 시민에 대한 책임이 우선돼야 한다"며 "고민 끝에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백의종군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대전 평당원협의회는 지난 17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민 의원은 2018년 민주당을 탈당한 뒤 2022년 국민의힘 공천으로 시의원에 당선됐다"며 "이후 지난해 12월 30일 다시 국민의힘을 탈당해 민주당에 복당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절차적으로 복당이 이뤄졌다고 해도 그 과정과 태도에 대해 당원들의 우려가 크다"며 "당적 변경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수단으로 비칠 경우 당원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