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버스 타고 태안 여행…'댕댕투어' 뜬다

태안군, 6월까지 반려가족 120팀 대상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
중소형견은 물론 대형견도 함께할 수 있는 특화 코스 마련

‘펫니스 댕댕투어’운영 포스터(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12/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태안군은 오는 28일부터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반려가족 120팀을 대상으로 ‘펫니스 댕댕투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펫니스 댕댕투어’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전용 버스를 타고 태안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군은 기존 코스에서 벗어나 관광객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코스를 새롭게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대형견 동반 투어 요청을 반영해 대형견 출입이 가능한 관광지를 연계한 특화 코스를 상반기 중 2회 이상 별도로 편성했다.

중소형견 코스는 꽃지해수욕장과 청산수목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련되며, 대형견 코스는 뭍닭섬과 팜카밀레, 펫빌리지를 연계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모든 반려가족이 태안의 자연과 관광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운영한 댕댕한바퀴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모습(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12/뉴스1

또한 투어 일정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주요 관광지와 로컬푸드 직매장 방문을 포함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 상생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투어 운영을 통해 반려가족의 관광 선호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관광 코스를 개발해 태안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3월과 4월 투어는 로망스투어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코스별 신청 일정은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관광진흥과(041-670-2691)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반려가족들이 태안의 관광 명소를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둘러볼 수 있도록 반려견 동반 버스투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태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