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석 대전시의원, 인동 지하차도 누수 현장 점검

구조적 원인 분석과 근본 대책 촉구

송인석 대전시의원이 18일 인동 지하차도를 점검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국민의힘·동구1)은 18일 누수 문제로 주민 불편 민원이 이어진 인동 지하차도를 방문해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시 관련 부서에 요구했다.

인동 지하차도는 2015년 개통 후 강우 시마다 누수 현상이 반복되며, 안전 우려와 관리 부실에 대한 주민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여러 차례 보수공사가 이뤄졌지만 누수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주민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송 의원은 "보수공사를 반복하는 방식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며 "구조적 원인 분석을 통한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동 지하차도를 비롯해 대전시 전반의 기반시설을 보다 선제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