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의원, 대전시 3대 교통 숙원사업 2026년 정부 예산안 반영

사정교~한밭대교 혼잡도로 개선·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예산 확보
CTX 민자사업 1조 7235억으로 증액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10.2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정부 예산안에 대전시 3대 교통 숙원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사정교~한밭대교 혼잡도로 개선 사업에는 국비 35억 원이 편성됐다.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사업(서대전JCT~회덕JCT)에는 국비 23억4100만 원이 반영돼 교통 분산 대책이 가능해졌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은 민자사업 한도가 1조 7235억 원으로 증액됐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사업 예산도 국회 심의 단계에서 100억 원이 증액된 1900억 원으로 확정됐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신탄진~계룡) 예산도 2026년에 547억1900만 원이 반영돼 정상 추진될 수 있게 됐다.

박 의원은 저소득 임차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예산(국비 28억 3000만 원)과 노후 아파트 등 민간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예산(국비 80억 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켰다. 대전 유등천 상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예산 5600만 원도 신규 반영됐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부 예산안에 대전시의 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제 정부 예산에 반영된 대전시 3대 교통 숙원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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