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순 목원대 교수, 한국다문화연구원 원장 선임

국내 최초 다문화 관련 민간 연구기관

이성순 한국다문화연구원 원장.(목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낙희 기자 = 목원대학교는 창의교양학부 이성순 교수가 한국다문화연구원 원장으로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다문화연구원은 2009년 충남도로부터 인가받은 법인으로 국내 최초 다문화 관련 민간 연구기관이다.

한국다문화연구원은 오종민 이사장(한성저축은행 대표이사)을 비롯해 계룡건설, 장충동왕족발, 동원레미콘, 성광유니텍, 배재대학교, 법무법인 유앤아이 등의 이사진과 관련 분야 교수연구진으로 구성됐다.

한국다문화연구원은 개원 이후 14년째 대전·충청권 이민·다문화 관련 정책 연구 사업을 수행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충남도 다문화정책 연구·개발 등을, 올해는 대전시 외국인 정책에 관한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 경기도 외국인주민시책위원회 위원과 우리금융그룹 다문화장학재단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 원장은 "신 출입국·이민 정책 시대에 지역 기반의 외국인 정책 수립이 중요하다"며 "중앙부처·광역지자체·대학·민간이 함께 해법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