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교육, 우울감 22.5%↓…산림청, 보호관찰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10년 간 6084명 숲교육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산림교육센터, 자연휴양림 등에서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보호관찰 청소년 숲교육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또래 집단과 어울려 숲교육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배려·소통·공감 등 관계 능력을 기르고, 숲에서 청소년들 스스로 자아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고, 사회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로 신청하면 된다.
산림청은 2024년 한 해 동안 보호관찰 청소년과 보호자 567명을 대상으로 숲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2015년부터 10년 동안 보호관찰 청소년 6084명을 대상으로 숲교육을 추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숲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관찰 청소년 중 67.4%가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숲교육 참여 이후 자기통제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숲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청소년은 △구두 진술 영역 20.7% △행동 진술 영역 33.2% △정서 영역은 15.3%씩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심리 사회적 능력은 3.9% 증가 △도덕적 능력이 2.9% 증가 △신체적 능력은 3.0% 증가 △우울감은 2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보호관찰 청소년이 숲교육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사회적 감수성을 키워 청소년의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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