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0여일만에 발행액 1000억 돌파 '온통대전' 폭발적 성장세
출시 50여일만에 카드발급 26만명
대전시 15% 캐시백 7월31일까지 연장
- 심영석 기자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출시 50여일만에 발행액 1000억 원을 돌파하며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온통대전’은 코로나19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당초보다 2개월여 앞당긴 지난 5월14일 조기 출시했다.
출시 후 45일이 된 지난 28일 기준 약 26만여명의 시민들이 ‘온통대전’ 카드를 발급받았다. 이는 시 성인인구 122만 2000여명의 약 22%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발행액 1189억원 △사용금액은 978억원 △1인당 월평균 사용액은 37만 6000원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시가 출시일인 5월14일부터 1개월간 온통대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결제 건수는 모두 143만건(일평균 4만 4865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점심시간대(정오~오후1시)가 15만 209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비금액은 오후시간대(오후5시~오후6시)에 약 46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25.1%) △소매(23.8%) △휴게음식점(13.5%) △음료식품(9.8%) △의료기관·제약(9.2%) 순으로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비금액 상위 5개 업종은 △일반음식점(19.6%) △의료기관·제약(17.5%) △학원(15.2%) △소매(8.0%) △음료식품(7.5%) 순이었다.
시는 이처럼 이용건수, 소비금액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현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이용건수나 소비금액 상위 5개 업종이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보다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올해 안에 카드 발급자수가 50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8월부터는 월평균 1000억원 이상을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온통대전 출시가 재난지원금 지급시기와 겹쳐 온통대전의 15% 캐시백을 받지 못했다는 민원이 많았다.
시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15% 캐시백 지급을 7월 31일까지로 2주 가량 더 연장하고 이후부터는 10% 캐시백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예산 소진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음을 감안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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