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기식 대전시의원, 탈당 후 바른미래당行

윤기식 대전시의원 ⓒ News1 주기철 기자
윤기식 대전시의원 ⓒ News1 주기철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기식 대전시의원(동구2)이 탈당한 후 바른비래당에 입당한다.

윤 의원은 24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12년간 묵묵히 당을 지켜왔는데 경선도 붙이지 않고 저를 배제시킨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바른미래당 한현택 동구청장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 지역구 주민들은 보수 성향이 강하다"면서 "그동안 저를 보고 선택해 주신 것이지 민주당을 보고 선택해 주신 게 아니다"며 민주당에 대한 서운함을 내비쳤다.

윤 의원은 26일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26일 1차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를 발표한다.

khoon3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