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한우농가서 구제역 1건 추가 확진…긴급 방역 조치
- 정우용 기자

(예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예천군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해 경북도가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지난 9월 2일 구제역이 발생했던 예천군 한우농가와 약 2.3km 떨어진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감염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한우 98두를 사육 중이며, 방역지역 해제를 위한 예찰 검사 과정에서 10두에서 구제역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올해 전국 구제역 발생 건수는 총 14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북 예천이 9건으로 가장 많고, 인천 강화 3건, 경기 고양 2건 순이다.
경북도는 즉시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및 출입 통제 조치를 했으며, 발생 개체 10두는 신속히 살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발생 농장 임상검사와 함께 방역대 3km 이내 우제류 농가 148호에 대한 임상 예찰을 강화하고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시군 및 인접 시군의 축산농가와 차량을 대상으로 광역방제기와 가용 방역 차량 55대를 동원, 농장 내부와 주변 도로 소독·세척 작업을 집중적으 실시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가에서는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등 자율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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