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사 품은 단풍, 하늘다리서 한 눈에…봉화 청량산 가을 산행
기암봉우리 사이 물드는 가을…기차·버스로 떠나는 청량산
- 김대벽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봉화군 청량산은 산중 사찰과 기암봉우리, 하늘다리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가을 산행지로 꼽힌다.
3일 봉화군에 따르면 산림청의 '2026년 단풍 예측지도'를 보면 청량산의 단풍나무류 평균 절정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청량사와 하늘다리를 지나는 3코스는 입석~청량사~뒷실고개~하늘다리~장인봉~청량폭포 구간으로 5.1㎞에 달한다.
짧게 걸으려면 입석~청량사~선학정을 잇는 2.3㎞의 5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능선을 더 둘러보는 6코스는 입석~응진전~경일봉~자소봉~연적봉~청량사~입석 구간 6㎞로, 약 4시간이 걸리며 하늘다리는 지나지 않는다.
3·5코스는 출발점과 도착점이 다르고, 공원 관문에서 입석까지 진입도로도 2.7㎞여서 산행 외 이동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대구에서는 동대구터미널에서 버스로, 서울에서는 청량리역에서 KTX-이음으로 안동까지 이동할 수 있다.
안동 도심에서 청량산행 512번 시내버스로 갈아타거나, 봉화에서 청량산행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경로가 있다.
하산 후에는 청량산박물관과 낙동강변 예던길을 둘러보거나 주변 식당에서 산채비빔밥과 더덕구이를 맛볼 수 있다.
산림청이 발표한 올해 단풍 예측지도에서 전국 단풍나무류의 평균 절정 시기를 10월 31일로 전망했다.
청량산 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청량산 방문일정은 단풍 진행 상황과 탐방로 개방 여부를 확인하고, 왕복 교통편의 운행시간을 살펴 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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