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주왕산이 가장 붉네…버스로 떠나는 청송 가을여행
단풍나무류 10월 26일 절정 예상…계곡·주봉·절골 골라 걷기
- 김대벽 기자
(청송=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청송 주왕산이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다. 기암과 폭포가 어우러진 계곡길부터 능선 산행까지 체력과 일정에 맞춰 단풍을 즐길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가을 산행지로도 제격이다.
산림청이 지난 30일 발표한 '2026년 한반도 단풍절정 예측지도'에 따르면 주왕산 단풍나무류의 절정 예상일은 10월 26일이다.
단풍 절정은 해당 수종의 단풍이 50% 이상 물든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가볍게 걷고 싶다면 대전사에서 용추폭포까지 이어지는 계곡길을 왕복하는 코스가 적당하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절구폭포와 용연폭포까지 산행을 연장하거나 주봉을 거쳐 후리메기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절골입구에서 가메봉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편도 5.7㎞다. 이 구간은 11월 14일까지 하루 1350명을 대상으로 탐방예약제를 운영해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왕산을 찾는 방법도 있다.
대구에서는 동대구터미널에서 청송행 시외버스를 이용한 뒤 주왕산 방면 농어촌버스로 갈아탈 수 있다. 서울에서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주왕산행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청송 농어촌버스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주왕산뿐 아니라 주산지까지 연계해 둘러보기 좋다.
주산지 방면 버스를 이용한 뒤 도보로 이동하면 왕버들과 주변 숲이 수면에 비치는 가을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출발 당일 여행상품 '색다른 경북여행'도 10월 24일 청송 일정으로 마련돼 있다.
단풍 절정 시기에 맞춰 대중교통이나 여행상품을 활용하면 자가용 없이도 주왕산의 계곡과 폭포, 주산지의 가을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dby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