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경권 미래성장 엔진' 환영 구미시 "미래산업 탄력 받을 것"

구미국가공단전경 ⓒ 뉴스1 정우용 기자
구미국가공단전경 ⓒ 뉴스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정부가 대구경북권 미래 성장엔진으로 AI로봇, 반도체 소재·부품,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등 4개 분야를 선정함에 따라 경북 구미시의 미래산업 전환 전략이 탄력을 받게 됐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방안'으로 성장엔진 특별 보조금 지급, R&D 비용, 통합 투자, 지역별 추가 세액공제, 중소기업·창업기업 세제 우대 확대, 규제 완화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AI, 로봇, 반도체, 이차전지, 모빌리티 분야별로 경쟁력을 내세우며 자신감을 보였다.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온 구미시는 지난 7월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구미에 19조 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체계, AI 데이터센터, 기존 제조현장의 AI 전환(AX)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산업 육성'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를 토대로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제조 콤플렉스와 국방 반도체 실증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차전지 분야는 소재부터 셀·모듈·팩, 재사용 인증까지 전 주기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방산 핵심기업과 협력해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김장호 시장은 "대기업의 투자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우리나라 미래 산업 지형을 새로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