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환경연구원, 지하수 우라늄 제거 기술 민간 이전

우라늄만 골라 제거…수처리 특허기술 사업화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8일 환경 전문기업 퓨리바이드㈜와 지하수 우라늄 제거 특허기술 2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은 경북보건환경연구원/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8일 환경 전문기업 퓨리바이드와 지하수 우라늄 제거 특허기술 2건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전 대상은 우라늄 선택 제거 흡착제와 이를 적용한 반응용기·수처리 공정 관련 도유 특허다.

이 기술은 지하수에 포함될 수 있는 우라늄을 선별적으로 제거해 먹는 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다.

농축폐수를 만들지 않고 공정이 단순해 막여과 방식보다 에너지 사용과 유지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연구원은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지하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지역의 수질 안전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소규모 수도시설이나 개인 관정 등 기존 고도처리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현장에도 적용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퓨리바이드는 실증사업을 수행한 수처리 설비 개발기업으로, 연구원과 함께 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보건연구원 관계자는 "공공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쓰일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이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