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구제역 확산 막아라"…경북, 83만9000두 백신 접종

경북 예천군은 4일 감천면 구제역 발생 이틀째를 맞아 감염 가축 처리를 완료하고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가동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다. ⓒ 뉴스1 김대벽기자
경북 예천군은 4일 감천면 구제역 발생 이틀째를 맞아 감염 가축 처리를 완료하고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가동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다. ⓒ 뉴스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5일 예천군의 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3일 구제역 양성 확인 즉시 양성축 38두에 대한 긴급 가축처분을 실시했다.

또 예천군과 인접한 안동, 의성, 상주, 문경, 영주 등 5개 시군의 가축시장 6곳 운영을 중단했다.

발생농장과 인접한 주요 도로에는 통제초소 3곳을 설치해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도는 발생농장 반경 3㎞ 내 방역대와 역학 관련 농장 1382호에 대한 임상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예천군과 인접 5개 시군의 우제류 전체 83만9000두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도 실시 중이다.

돼지는 오는 10일까지, 소와 염소는 오는 17일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황명석 부지사는 “구제역은 초기 차단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긴급 백신 접종과 이동 통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축산농가도 외부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최소화하고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