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기면서 유배문화축제 열린다…13일 유배길 투어 등 행사

10일  (재)포항문화재단이 제5회 장기유배문화축제를 통해 남구 장기면을 대한민국 유배 문화 교류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3(道)유배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포항문화재단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10/뉴스1
10일 (재)포항문화재단이 제5회 장기유배문화축제를 통해 남구 장기면을 대한민국 유배 문화 교류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3(道)유배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포항문화재단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10/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서 유배문화제가 열린다.

10일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3일 '겨울을 뚫고 온 서신'을 주제로 제5회 포항장기유배문화제를 열어 장기의 역사성을 토대로 유배를 학문과 기록, 사람과 문화가 오간 교류의 시간으로 재조명한다.

다산 정약용의 정신적 뿌리를 간직한 경기 남양주시, 실학사상을 꽃피운 전남 강진군과 함께 각 지역의 유배문화 자원과 연구 성과를 공유해 학술, 교육 문화콘텐츠 분야로 확장하자는 취지다.

개·폐막식에는 참가자들이 유배에서 해제까지의 과정을 체험하는 유배행렬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 장기중학교 내 장기숲과 장기유배문화체험촌 일대에서는 서간문 백일장, 자발적 유배체험, 유배문화길 투어 등이 마련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포항시 장기면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배지로 조선왕조실록에는 우암 송시열 등 200여명이 유배된 곳"이라며 "유배문화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