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기면서 유배문화축제 열린다…13일 유배길 투어 등 행사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서 유배문화제가 열린다.
10일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3일 '겨울을 뚫고 온 서신'을 주제로 제5회 포항장기유배문화제를 열어 장기의 역사성을 토대로 유배를 학문과 기록, 사람과 문화가 오간 교류의 시간으로 재조명한다.
다산 정약용의 정신적 뿌리를 간직한 경기 남양주시, 실학사상을 꽃피운 전남 강진군과 함께 각 지역의 유배문화 자원과 연구 성과를 공유해 학술, 교육 문화콘텐츠 분야로 확장하자는 취지다.
개·폐막식에는 참가자들이 유배에서 해제까지의 과정을 체험하는 유배행렬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 장기중학교 내 장기숲과 장기유배문화체험촌 일대에서는 서간문 백일장, 자발적 유배체험, 유배문화길 투어 등이 마련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포항시 장기면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배지로 조선왕조실록에는 우암 송시열 등 200여명이 유배된 곳"이라며 "유배문화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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