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둥근무늬낙엽병 확산 우려…적기 약제 살포 중요"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감 재배 농가에 둥근무늬낙엽병 피해 예방을 위해 5월 하순부터 예방적 약제 살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1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감 재배 농가에 둥근무늬낙엽병 피해 예방을 위해 5월 하순부터 예방적 약제 살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1

(상주=뉴스1) 김대벽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감 재배 농가에 둥근무늬낙엽병 피해 예방을 위해 5월 하순부터 예방적 약제 살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둥근무늬낙엽병은 감나무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곰팡이성 병해다.

잎에 둥근 반점이 생긴 뒤 붉게 변하면서 잎이 일찍 떨어지고, 심하면 과실도 낙과하거나 당도가 낮아진다. 주로 비가 많고 습한 환경에서 확산이 빠르며, 5~7월 감염된 뒤 잠복기를 거쳐 8월 이후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 약제 살포와 과원 통풍 관리가 중요하다.

둥근무늬낙엽병에 걸리면 잎이 조기에 떨어지고 과실이 낙과하거나 연화된다. 낙과되지 않더라도 과실 비대가 불량해지고 당도가 낮아진다.

병징은 주로 8월 중순 이후 기온이 내려가면서 나타난다.

만성형은 병반 주변이 붉게 변하면서 낙엽이 발생하고, 급성형은 잎이 붉어지기 전 한꺼번에 낙엽이 떨어진다.

병원균은 5월부터 번식해 60~90일 잠복기를 거친 뒤 발생한다.

이에 따라 병원균 비산 밀도가 높은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 사이 주기적인 약제 살포가 중요하다고 농기센터는 설명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둥근무늬낙엽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히 확산할 수 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예방 위주의 적기 방제와 과원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