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23…후보 등록 사흘 앞둔 김부겸·추경호 표심 공략 속도

8일 한국노총 대구본부 지지선언 행사에서 발언하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와 지역사회교육자협의회 지지선언 행사에서 발언하는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2026.5.8 ⓒ 뉴스1 공정식 기자
8일 한국노총 대구본부 지지선언 행사에서 발언하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와 지역사회교육자협의회 지지선언 행사에서 발언하는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2026.5.8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여야 대구시장 선거 주자들이 11일 본선거 후보 등록을 사흘 앞두고 표심 확보를 위한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선거가 23일 앞으로 다가온 이날 대구 정치권과 각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빡빡한 정책 간담회 일정 등을 소화한다.

오전 한국학원총연합회 대구시지회와의 정책 간담회에서 교육 정책에 관한 의견을 들은 김 후보는 오후에 대구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간담회와 정책 전달식에 참석한다.

이어 대구상공회의소를 찾아 경제인들과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과 차담회를 가진 후 선거사무소에서 대구시 새공무원노조와 만나 정책 전달식을 갖는다.

김 후보는 외연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이기환 전 소방방재청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정항래 전 육군군수사령관과 김경호·김용한·이준엽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앉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지지층 흡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대구건설연합회 조찬 모임을 갖고 건설업계 현안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등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대구무역회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선거사무소에서 장애인단체로부터 지지를 약속받았다.

오후에는 대구 법인택시 운송사업자와 간담회를 가진 후 대구지방변호사회를 찾아 현안을 들을 예정이다.

또 전국공무원노조 간담회, 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분과 발대식 등에 참석한다.

그는 표심 공략에 속도를 내면서 김 후보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

추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꺼내든 이른바 '대통령 범죄 세탁 특검법'은 단순한 정치 공방이 아니다. 권력자의 범죄를 지우기 위해 대한민국의 근간인 헌법과 법치를 흔들고 무너뜨리겠다는 위험한 도발"이라며 김 후보와 민주당에 날을 세웠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