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오중기 "산업·교통·의료 정책 함께…TK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함께 성장해야…더는 따로 갈 수 없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왼쪽)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10일 공동정책 협약식을 열고, 대구·경북 초광역 통합과 미래산업 대전환을 위한 공동 비전을 발표했다. (김부겸 희망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0/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10일 공동정책 협약식을 열고, 대구·경북 초광역 통합과 미래산업 대전환을 위한 공동 비전을 발표했다.

김 후보와 오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서구 두류동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구와 경북은 더는 따로 갈 수 없다"며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함께 성장하는 원팀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이어 "낡은 지역주의와 분열의 정치를 넘어 민생 회복과 산업 대전환을 실현하겠다"며 "대구·경북을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묶고, 산업·교통·물류·의료·에너지 정책을 공동 추진하는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8대 공동 정책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조기 추진 △TK(대구·경북) 신공항 국가 핵심사업 격상 △안전한 맑은 물 공급 체계 구축 △광역교통망 혁신과 1시간 생활권 실현 △첨단의료복합단지-공공 의대 연계 △반도체·로봇·첨단산업 벨트 구축 △북극항로 시대 글로벌 물류 허브 전략 추진 △에너지 전환·지역산업 혁신 추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인구 236만의 대구시, 250만의 경북도가 따로 가서는 해법이 나오지 않고 800만 정도가 하나의 경제 단위가 됐을 때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산업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며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대구와 경북은 대한민국 속의 대구·경북이 아니라 세계 속의 대구·경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있다"며 "그 동력을 끌어낼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