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촬영 문경새재서 곤룡포 입고 단종처럼…한복 체험 '눈길'
- 신성훈 기자

(문경=뉴스1) 신성훈 기자 =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지인 문경새재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장으로 변신한다.
경북 문경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내 사정전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한복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속 단종 등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곤룡포와 당의를 직접 입어볼 수 있으며, 한복을 입고 오픈세트장 전역과 문경새재 일대를 자유롭게 거닐 수 있도록 체험 방식을 대폭 확대해 관광객들이 영화 속 한 장면을 직접 재현할 수 있게 했다.
영화에서 주요 배경인 '광천골 산채'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으며, 인물들의 여정을 담은 이동 장면은 인근 쌍용계곡에서 제작돼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영상미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영화의 흥행과 함께 문경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는 만큼, 전통문화 체험과 첨단 제작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거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4월 중 문경새재 2관문 인근 주막터에서 다채로운 '주막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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