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학교 13개 사라졌다'…대구 초등학생 4년째 감소

대구의 초·중·고 학생 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교육청 전경. ⓒ 뉴스1 자료 사진
대구의 초·중·고 학생 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교육청 전경. ⓒ 뉴스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초·중·고 학생 수가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경우 1년 새 5%가량 감소했다.

대구시교육청이 20일 발표한 올해 초·중·고 학급편성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 수는 22만 7161명으로 작년보다 6614명(2.8%) 줄었다.

학교급별 현황을 보면 초등학생이 10만 5005명으로 작년보다 5562명(5%), 중학생은 6만 2583명으로 1092명(1.7%) 감소했다. 다만, 고교생은 5만 9573명으로 40명(0.1%) 늘었다.

특히 초등학생 수는 작년에도 전년 대비 6546명 줄어드는 등 4년 연속 감소했다.

초등학교 1곳의 평균 학생 수를 440명 정도로 봤을 때 1년 새 13개 학교가 사라진 셈이다.

시교육청은 학령 인구 급감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초등 학급당 평균 배정 인원을 전년 대비 0.5명 적은 26명으로, 신입생은 2∼6학년보다 더 적은 23명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강은희 시교육감은 "학령인구와 교원 정원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 학교 의견 수렴과 다양한 분석을 통해 적정 학급이 편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