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DX, 포항제철소에 AI·IT 기술 접목한 크레인 자동화 기술 도입

포스코DX가 포항제철소에 AI와 IT를 융합한 크레인 자동화 기술을 도입, 적용한다. (포스코DX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뉴스1
포스코DX가 포항제철소에 AI와 IT를 융합한 크레인 자동화 기술을 도입, 적용한다. (포스코DX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DX는 2일 포항제철소에 AI와 IT를 융합한 크레인 자동화 기술을 도입,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한번에 최대 8톤의 선재 코일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다.

선제 코일은 크기와 포장 형태가 각각 다른 비정형 제품이어서 형상 인식이 어렵고, 크레인으로 이송할 때 흔들림이 심해 자동화가 어려운 영역으로 꼽혔다.

포스코DX는 포스코와 협력해 영상 인식 AI와 정밀 위치제어 기술 등을 융합해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

선재를 거는 후크가 긴 로프로 연결돼 크레인 이동 시 흔들림이 발생하면서 작업 시간이 증가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로프 길이에 따른 흔들림 정도를 예측해 자동 제어하는 안티스웨이(Anti-Sway) 기술을 적용했다.

포스코는 이 기술을 제철소 내 다른 현장으로 확산하고, 다른 비정형 제품인 후판 크레인의 자동화를 위해 매수제어 자동화 기술 등의 현장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자동화가 어렵다고 여겼던 비정형 제품의 크레인 자동화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 인텔리전트 팩토리 실현을 주도해온 그룹의 기술력을 또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향후 AI를 활용한 DX 기술 고도화로 제조·물류 현장의 난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