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패러글라이딩대회 참가자 추락사…하루 경기 중단

주최 측 "비행모습 이상해 무전 보냈지만 응답 없어"
20일 대회 재개 예정…경찰, 난기류 인한 사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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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뉴스1) 이성덕 기자 = 패러글라이딩대회에 참가한 40대가 활공 중 추락해 숨졌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7분쯤 문경활공랜드에서 열린 '2022 패러글라이딩월드컵 문경아시안투어'에 참가한 40대 A씨가 패러글라이딩 도중 추락,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가 사용한 패러글라이딩 날개는 반쯤 접힌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난기류로 인한 추락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회 관계자는 "전날 기류가 좋은 상태여서 비행을 하기에 문제가 안됐다"면서 "비행하던 A씨가 이상해 현장에서 '낙하산을 펼쳐라'라고 무전으로 이야기를 했지만 A씨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나무가 아닌 모노레일로 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와 관련 오늘 하루 동안 대회를 중단하고 내일부터 경기를 재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문경시 단산면 문경활공랜드에서 개막한 이 대회는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