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확진 50명…베트남 지인모임·병원·음식점발 산발감염
외국인 지인모임 6명…달서구 정신병원서도 집단감염 누계 24명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발생의 기폭제가 된 외국인 집단감염, 병원,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49명, 해외유입 1명 등 신규 확진자 50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1만5840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6명은 추석 연휴 동안 서구의 노래방과 달성군 유흥주점을 이용한 베트남 국적 등의 외국인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노래방에서 일한 베트남 출신 여성 종업원이 지난 9월 20일 감염경로 불상으로 최초 확진된 뒤 이들 업소를 방문한 베트남 손님과 종업원, 지인 모임, 달성의 유흥주점 등으로 번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656명으로 늘었다.
6명은 달서구의 한 정신과병원 관련이다.
입원환자 1명이 지난달 30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환자와 직원 등에 대한 추가 검사에서 1일 2명, 3일 15명, 4일 6명 등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누계는 24명이 됐다.
현재 병원 내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은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 조치에 들어갔으며 보건당국은 환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으며, 중구의 일반주점과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달성군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됐고 1명은 해외 입국객이다.
1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0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09명, 30일 73명, 1일 85명, 2일 80명, 3일 58명, 4일 68명, 5일 50명으로 최근 1주일간 523명, 하루 평균 74.7명꼴로 발생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