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국·시비 확보전 사활…공모사업 유치 직원에 '파격 인센티브'
최대 100만 원 포상금·인사 가점 부여
우 군수 "연공서열 탈피, 성과 중심 조직 혁신"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국·시비 확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유치한 공무원과 부서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모사업 추진 성과 포상 계획'을 2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평가 대상은 2026년부터 2027년 1분기까지 중앙부처 및 부산시 등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을 유치한 공무원과 부서다.
군은 개인 9명(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5명)과 상위 6개 우수 부서를 선정해 시상한다. 우수자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을 비롯해 특별휴가, 근무성적평정 가점, 모범·우수공무원 및 국외연수 선발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군은 심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장군은 8명으로 구성된 '공모사업평가단'을 신설했다. 평가단은 단순 예산 규모나 국·시비 확보 비율 등 정량적 지표뿐만 아니라, 유치 난이도, 지역발전 기여도, 사업 추진 노력도 등 정성적 요소를 혼합한 심층 평가를 진행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아무리 확보한 예산 규모가 크더라도 실질적인 유치 노력이 부족한 사업은 최우수상 등을 받을 수 없도록 평가 시스템을 정교하게 다듬은 만큼, 직원들이 제대로 평가받고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직원들이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연공서열 중심의 관행을 탈피하고, 철저히 성과와 업무 능력에 기반한 조직 혁신과 인사 방침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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