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배후단지 물류 자동화·디지털 전환…국비 105억 투입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양수산부와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자동화·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부산 신항 항만배후단지 스마트물류시스템 전환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항만배후단지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총 105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정책·예산을 지원하고 부산항만공사는 보조사업자로서 기업선정과 사업관리를 수행한다.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자동화·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물류비 절감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부산항만공사는 소기업 분야 3개 사, 혁신분야 2개 사 등 총 5개 사를 선정해, 이들 기업에 2028년까지 3년간 인공지능(AI)·자동화·통합플랫폼·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물류설비·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소기업 분야 기업당 14억 원, 혁신분야 기업당 31억5000만 원으로 도입 비용의 70%까지 지원된다.
공사는 9월 사업공고와 설명회를 거쳐 10월 내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협약 체결 후 올해 중 선정 입주기업의 스마트물류 전환사업을 추진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예산 지원으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의 스마트물류 전환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환적운송시스템 및 모니티링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인포털과 선박과 화물을 모니터링하고 선석 스케줄을 통합 조회하는 포트아이를 운용하는 등으로 부산항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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