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심각' 거제시, 공원 물놀이장 조기 종료…시장은 휴가 취소
6곳 7일 단축, 16일까지 운영 예정…바닥분수 3곳도
- 강미영 기자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커지자 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조기 종료한다고 14일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전날인 13일 예정된 여름휴가를 취소하고 긴급 국·소장 회의를 열어 농업용수 공급 현황과 소규모 수도 시설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이같이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3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관내 공원 물놀이장 6개소와 바닥분수 3개소 운영을 16일 조기 종료한다.
시는 이용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종료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현재 경남 18개 시·군 전체가 농업용수 가뭄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이 중 거제를 비롯한 밀양·함안·창녕·의령 등 5곳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심각' 단계다.
변 시장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용수 공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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