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컴퓨터과학고 e스포츠팀, 영주시장배 발로란트 준우승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동구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e스포츠 선수단 'PCS Marines'가 전국 단위 e스포츠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부산시교육청은 'PCS Marines'가 지난 1일 열린 '제3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연령 제한 없이 전국의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확산과 청소년들의 전략적 사고력,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발로란트를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 브롤스타즈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PCS Marines'는 대회 기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아마추어 고숙련 성인 선수들로 구성된 '구급차 블러'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경기 내내 선수들 간 유기적인 의사소통과 침착한 상황 대처 능력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극복하며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비록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멈췄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스포츠맨십을 보여주며 e스포츠 선수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차남 부산컴퓨터과학고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전국 단위 대회 결승 무대에 올라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더 큰 도전과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하면서 미래 e스포츠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제3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모바일 인기 게임 '브롤스타즈' 등 3개 종목에 전국 각지에서 총 1089명이 참가를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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