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금정구, 청년 취업 지원 본격화

부산대 취업·창업 인프라 활용, 미취업 청년에게 제공

부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금정구가 부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선다. 금정구는 부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에 발맞춰 관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식은 지난 4일 부산대학교 문창회관 2층 학생성공개발원에서 열렸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내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기능을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청년 친화형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로,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대학교는 2026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일반형 사업에 선정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단계별 진로 설계와 취업 상담, 구직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역 우수기업 취업 연계, 일자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대학 재학생 중심이었던 취업 지원 서비스가 금정구 지역 미취업 청년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역 청년들도 대학이 보유한 취업 지원 인프라와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부산지역에서는 모두 9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부산시와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치구가 대학과 협력해 사업에 참여하는 사례는 금정구가 처음이다.

금정구는 그동안 지역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학이 보유한 취업·창업 인프라와 고용서비스를 지역 청년에게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센터 운영을 계기로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통해 부산대학교의 우수한 취업 인프라와 금정구의 행정 역량을 결집해 지역 청년의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정구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구는 자체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하며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일자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