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스타트업챌린지' 445개사 참가 신청…전년비 43%↑ '사상 최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최종 5개 팀에 3억 원 규모 지분투자

'제8회 B-스타트업챌린지' 포스터 (부산창투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대표 스타트업 경진대회 'B-스타트업챌린지' 접수기업이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부산창투원)은 지난달 29일 마감된 '제8회 창업투자경진대회 B-스타트업챌린지'의 참가 접수 결과 총 445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312개사 대비 약 43%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최대 규모를 경신하게 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대학교 창업센터의 공식 추천을 받은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기관 추천 가점제도'를 신설해 양적·질적 측면에서 모두 높은 수준의 기업들이 접수됐다는 게 부산창투원의 설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기업이 197개 사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123개 사), 충청(38개 사), 동남권(31개 사)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이 228개 사로 전체 신청 기업의 절반을 넘어섰고 기타(82개 사), 생명의료(39개 사), 환경에너지(24개 사), 기계소재(22개 사) 등의 분야에서도 이름을 올렸다.

참가기업은 총 30개 사로 오는 10일까지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후 19~20일 예선심사와 사업성,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평가하는 최종 예선을 통해 10개 사를 본선진출 기업으로 선정한다.

본선에 진출한 기업은 오는 10월 벡스코에서 최종 경연을 벌이며 여기서 선정된 5개 팀에 대해서는 총 3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BNK부산은행 'SUM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참여, 방송 노출, 투자사 미팅 등 다양한 후속지원도 예정돼 있다.

부산창투원 관계자는 "B-스타트업챌린지가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 창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7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312개 사가 신청해 경쟁을 벌였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풋웨어 스타트업 주식회사 바크는 대회가 배출한 첫 투자금 회수(엑싯) 사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