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문화의 전당·연지공원 잇는 문화광장 조성한다
내년 하반기 공사 착수, 2028년 개방 목표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문화의 전당과 연지공원을 하나로 잇는 대형 문화광장 조성에 나선다.
시는 '문화의 전당~연지공원 연결 문화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문화의 전당과 연지공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휴식 거점시설이지만, 사이를 가로지르는 도로로 인해 공간이 단절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두 공간을 연결하는 열린 광장에 대한 시민 수요가 커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사업 타당성 검토와 실행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시민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3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단계별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문화의 전당과 연지공원 사이 연결도로를 없애고 4000㎡ 규모의 문화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의 전당 주차장도 함께 정비해 공연과 축제, 휴식이 가능한 시민 중심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내년도 본예산에 문화광장 조성사업비 21억 원을 반영해 우선 평면형 문화광장을 조성하고, 이후 사업 효과와 재정 여건을 검토해 2·3단계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한다.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해 하반기 준공한 뒤 2028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이 목표다.
정영두 시장은 "문화의 전당과 연지공원을 하나의 문화 축으로 연결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휴식할 수 있는 열린 문화광장을 조성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김해의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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