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올해 신설 중학교 3곳에 재학생 전학 확대

경남교육청 전경. 2024.8.12 ⓒ 뉴스1 윤일지 기자
경남교육청 전경. 2024.8.12 ⓒ 뉴스1 윤일지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원거리 통학과 과대 학교·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신설 중학교의 재학생 전학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개교하는 창원 북면중·진주 금곡중·거제 상문중을 대상으로 재학생(2·3학년) 전학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신설 중학교는 1학년 신입생만 입학할 수 있고 2·3학년 재학생의 전학은 제한돼 왔다.

도교육청은 원거리 통학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 불편을 줄이고, 기존 학교의 과대 학교·과밀학급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학생 전학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총 697명의 학생이 전학을 통해 집과 가까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 신설 학교 인근의 학교에서도 과대 학교·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학교를 신설할 때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전·입학 정책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 지역 여건과 학교 수용 능력을 고려해 학생을 탄력적으로 배치하는 정책도 이어간다.

최치용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전학 확대는 행정 편의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가 겪는 실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적극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 변화를 살펴 학생과 현장을 중심에 둔 유연한 학교 배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