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부산 도심에 오토바이 폭주족…경찰, 고교생 1명 검거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새벽 시간대 부산 도심에서 떼 지어 오토바이를 몰며 난폭 운전을 일삼은 폭주족 일당 중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 행위) 혐의로 고등학생 A 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전날 오전 2시 17분~3시 10분 오토바이 8대(추정)를 나눠 타고 해운대구 석대동에서 기장군 안평역을 거쳐 송정동 일대까지 약 15㎞ 구간을 질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 차로를 점거한 채 대열을 지어 운행하고 굉음을 유발하는 등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오토바이들이 폭주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추격 끝에 오토바이를 버리고 도주하던 A 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부산경찰청 교통수사계로 이관했으며, 달아난 나머지 일당을 쫓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도로 위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폭주 행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를 동원해서라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단순 참여자까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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