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빛학교, 2025학년도 교육성과발표회·수료식 개최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 부속 대안교육시설인 한빛학교는 23일 한빛학교에서 '2025학년도 교육성과발표회'와 '위탁교육 수료식'을 갖는다.

수료생은 모두 34명으로, 학생들은 교과 학습, 스포츠·문화활동, 치유활동, 적응활동 등 다양한 대안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 존중하고 함께 하는 삶의 자세를 배웠다. 특히, 올해는 학부모 교육을 강화해 청소년 자녀와의 소통을 돕고, 금정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학생 개인 상담도 확대했다.

학생들은 이번 발표회에서 대안교과 직업능력 개발활동으로 배운 작품을 전시하고, 악기연주와 유도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빛학교는 학생들이 각자 만든 음악과 영상을 함께 선보인다.

학생들은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문에서 '힘이 되는 곳, 성장통을 이겨낸 곳, 마음의 안정을 준 곳' 등 따뜻한 말로 활동을 마무리하며 감동을 전했다.

이지현 한빛학교장은 "학생들이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가꿔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으로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한빛학교는 부산교육청 2016년 문을 연 공립 대안교육시설로 관내 중학교 재학생 중 다양한 사유로 학교생활이 어려워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 정규교육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가져 위탁교육을 희망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