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3회 해상스마트시티 포럼' 17일 개최

'제3회 해상스마트시티 포럼'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3회 해상스마트시티 포럼'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17일 오전 10시 30분 시그니엘 부산에서 제3회 '해상스마트시티 포럼'을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시와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합동 전담팀(TF),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함께 마련했다.

이번 포럼엔 해상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해상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및 연구 성과'를 주제로 개회식, 3개 분과(세션)별 발표 및 토론 등이 진행된다.

제1분과에선 '해양 부유식 인프라 산업의 새로운 기회 활용'을 주제로 기후 위기와 다양한 국제적(글로벌) 요인에 따라 부상하는 해양 부유식(浮遊式) 기반(인프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정부의 역할을 살펴본다.

제2분과에선 '부유식 해상도시 계류 기술'과 '해상 부유식 구조물 신재생에너지 활용 기술'을 주제로 해상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제3분과에선 '부유식인프라연구단(FLORA): 다목적 해상모듈라 부유 플랫폼 기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과 논의 결과를 종합 검토해 해상도시 조성에 대한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향후 사업 단계별 이행 과정에 반영해 갈 계획이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해상스마트시티를 미래 신기술 기반 지속 가능 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공유된 기술적·정책적 성과들이 해상도시 추진 동력이 되고 부산의 해양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