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방문 조사 실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22일까지 농림어가 규모, 분포, 구조, 경영형태 파악을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방문 조사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부산시가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4종의 조사표 133개 항목으로 △농산어촌의 기후변화(논벼 물관리) △영농 기술 발달(스마트 농업) △인구구조 변화(국적, 외국인 고용) △행정리 내 생활편의 시설의 변화(동물병원, 산부인과, 가족센터) 등 최근 농림어업과 농림어가의 구조 및 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시는 22일까지 총 660명의 조사 인력이 투입되며, 5만 2000여 가구와 189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적인 사항을 대면으로 응답하는 것이 부담되는 가구는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 또는 전화조사로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통계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 PC로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농림어업총조사가 농림어업 환경 변화를 파악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며 "인구주택총조사에 이은 대규모 조사이기 때문에 농림어가의 불편이 우려되지만, 농림어업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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