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5년 종합평가' 전국 1위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부산시가 전국 1위를 차지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부산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평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의 2에 근거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22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했다.

평가 영역은 △사업 기반 △운영성과 △센터 협력도 △지자체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반 노력도 △운영 사례 등 5개 분야다.

부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평가 결과, 전국 16개 시도 평가 점수 1위를 차지해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4개 시군구 평가에서는 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14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구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사회 진출을 도와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복지기관으로 현재 전국 222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지원을 하고 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시가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