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 발생에 주의 당부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나와 방역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진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다리 통증 및 부종 등의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80대 A 씨가 지난 23일 사망했다.
A 씨의 검체 검사 결과에서는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최종 확인됐으며 경남에서는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사망자가 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3급 법정 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비브리오패혈균은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증식해 5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다.
감염경로는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발생하고 저혈압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24시간 이내에 하지에서 피부 병변이 나타나고 발진과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를 형성한 뒤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시 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의 예방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 게, 새우 등의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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