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봉 챙겨 봉하마을 오세요"…노무현 재단, 30일 봉하음악회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오는 30일 고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봉하음악회가 열린다.
노무현재단은 30일 오후 6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 특설무대에서 제16회 봉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2010년부터 매년 노 전 대통령의 생일인 9월 1일을 앞두고 봉하음악회를 열어 왔다.
올해는 노 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과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노무현기념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올해 음악회 주제는 '우리 울림'이다. 참석자 트레스 코드는 '응원봉'이다. 음악회는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깔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경남지역 청소년 및 대학생 밴드 경연프로그램 '봉하 유스밴드 경연대회'의 우승팀과 국내 유일 시립 가야금단인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가수 하림과 밴드 패치워크 로드, 정통 하드락 밴드인 아프리카, 싱어송 라이터 권나무가 무대에 오른다.
음악회 당일 봉하마을에는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2층은 시민쉼터로 오후 9시까지 개방된다.
한편 올해 개관 3주년을 맞은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2022년 9월 정식 개관했다.
전시관은 노 전 대통령의 삶과 꿈, 민주주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김해시가 건립하고 노무현 재단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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