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동수원지 부유물 292톤 수거
-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영강과 철마천에서 회동수원지로 유입된 다량의 부유물, 생활쓰레기 292톤을 수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배나 더 많은 양으로, 상수원 보호구역의 수원지 및 금정구·기장군·양산시 일대에 산재한 초목류와 일반생활 쓰레기 등이 올 여름철 태풍으로 인해 수영강과 철마천으로 대거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본부 직원 이외에도 금정구청의 협력 아래 하루 25명의 희망근로자들을 동원, 약 4개월 동안 수변산책로(9.5㎞) 구간과 동편 아홉산 임도길(13㎞) 일대의 정화작업을 시행했다. 또 걸어서 접근하기 어려운 절벽, 산기슭은 관공선 3척(청소선 1, 행정지원선 2)을 활용해 작업했다.
이근희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회동수원지는 부산시 수돗물 생산 원수의 11% 정도를 공급하는 유일한 비상식수원"이라며 "우리 본부는 부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4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륜대, 아홉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계속 보존될 수 있도록 쓰레기 불법투기 등 위법행위를 근절하는 '깨어있는 시민 정신'을 실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he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