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철 시인 시집 'AI인류'로 문학상 3관왕

지난해 이상시문학상, 애지문학상 이어 올해 불교문예작품상

이인철 시인

(서울=뉴스1) 김형택 기자 = 시인 이인철이 시집 'AI인류'로 문학상 3관왕에 오르며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인철 시인은 'AI인류'에 수록된 ‘해탈aiㅡ0’ 외 1편으로 2026년 불교문예작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이 시인은 2025년 제18회 이상시문학상, 제23회 애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선정 작품은 기술 문명과 인간 존재의 관계를 정면으로 다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인류'는 인공지능을 인간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존재로 설정하고, 알고리즘과 데이터의 언어를 통해 기술 시대 인간의 불안과 윤리를 시적으로 탐색한 작품을 수록한 시집이다.

문단에서는 기술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시적 긴장과 질문을 유지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인철 시인은 인간 존재와 세계 인식의 경계를 꾸준히 탐문해 온 시인으로 평가받아 왔다.

한편, 이 시인은 AGI(범용 인공지능)를 주제로 한 신작 시집을 2월 출간할 예정이다.

kh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