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모든 공간 연결"…'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참여 지자체 모집
문체부·출판진흥원 공모사업…31일 오후 5시까지 접수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곳곳에 책 읽는 문화를 넓히고 주민 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공모 사업을 펼친다. 양 기관은 31일 오후 5시까지 '2027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이 가진 관광·문화 자원을 책과 연계해 책을 읽지 않던 주민도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느끼도록 돕는 취지다. 뽑힌 지자체는 2027년 1월부터 12월까지 여행과 체험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담은 독서 기획을 실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전국 기초지자체이며 최종 2곳을 뽑는다. 선정된 곳은 국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자체 자체 예산 2억 원 이상을 더해 지자체당 4억 원이 넘는 사업비로 추진된다.
사업 안내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 참가 신청은 18일 오전 10시까지 진행하며, 신청자는 19일에 관련 안내를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31일 오후 5시까지 진흥원 누리집에서 양식을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고유의 자원을 책과 묶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즐기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책으로 새로운 지역 이야기를 만들어갈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 매체에 밀려 독서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단순한 도서관 지원을 넘어 지역의 특성에 맞춰 독서 문화를 확산하려는 접근은 매우 적절하다. 이번 공모가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독서 저변을 넓히는 알찬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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