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모델아머·경고조사에이전트' 신보안 기술 공개
시큐리티 커맨드 센터·자율형 보안관제센터 등 강화
맨디언트 컨설팅 확대…"생성형 AI 도입 지원"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구글 클라우드는 '시큐리티 서밋 2025'에서 AI 에이전트 보안, 자율형 보안관제센터,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통합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큐리티 커맨드 센터(Security Command Center)는 AI 에이전트와 MCP 서버를 자동으로 탐지해 취약점과 위험 상호작용을 파악하는 기능을 프리뷰 버전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전트스페이스(Agentspace)에는 민감 정보 유출을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모델 아머'(Model Armor) 기반 보호 기능이 적용됐다.
구글은 맨디언트(Mandiant)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에이전트의 비정상 행위를 식별하는 탐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보안 운영 부문에서는 '자율형 보안관제센터'(Agentic SOC)를 강화했다.
프리뷰로 공개된 '경고 조사 에이전트'(Alert Investigation agent)는 △이벤트 분석 △CLI 명령어 추적 △프로세스 트리 구축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통합 보안 플랫폼 '유니파이드 시큐리티'(Google Unified Security)에서는 제미나이 AI를 활용한 '보안 운영 실험실'(SecOps Labs)의 최신 보안 기능을 시험할 수 있다. SOAR(SecOps 자동화 대응) 데이터를 통합하는 대시보드도 정식으로 출시했다.
네트워크 보안 부문에선 △차세대 방화벽(NGFW)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킹 △클라우드 아머 엔터프라이즈 계층형 정책·조직 단위 주소 그룹 기능 등을 도입했다.
구글은 맨디언트 컨설팅 서비스도 확대한다. 기업들은 위험 중심 AI 거버넌스와 사전 배포 지침, 위협 모델링 등 전문적 컨설팅 지원을 통해 생성형 AI 도입 과정서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관게자는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와 데이터 활용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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