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佛 미스트랄과 소버린 AI 동맹…피지컬 AI 공략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프랑스 AI기업 미스트랄AI와 제조 AI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고 8일 밝혔다.
미스트랄AI는 지난 2023년 구글 딥마인드와 메타 출신 인력들이 설립한 AI기업으로 GPT-4급 대형언어모델(LLM) '미스트랄 라지'를 공개한 바 있다.
양사는 엔비디아가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함께 구성한 '네모트론 연합'의 회원사다. 이를 기반으로 시너지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는 제조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미국 중심의 범용 AI가 아닌, 유럽과 아시아 제조 현장의 데이터 주권과 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소버린 AI 설루션으로 글로벌 제조 기업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계약 후 네이버클라우드와 미스트랄AI는 경기 성남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주요 기술진이 참여하는 공동 워크숍을 열고 제조 분야 상용화 서비스 출시 계획 및 실행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연구진 간 R&D 협업과 기술 교류를 지속하며 산업 현장의 AI 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실제 현장에서 검증·고도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국내 비즈니스도 함께 시작하기로 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미스트랄AI의 최신 모델과 플랫폼 등 풀스택 상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내 고객사 현장에는 미스트랄AI의 현장 전담 엔지니어(FDE)가 직접 파견돼 기술 지원과 이슈 해결을 담당한다.
특히 미스트랄AI가 유럽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실시간 품질 이상 감지, 부품 선택 최적화 등 검증된 제조 AI 활용 사례를 한국 제조 환경에 접목하는 것을 첫 과제로 삼기로 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내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소버린 AI 시장에서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순 미스트랄AI APAC 대표는 "미스트랄AI가 유럽 제조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네이버클라우드의 탄탄한 인프라를 결합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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