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질환 막는다"…갤럭시 워치 '열 스트레스 관리' 고도화

폭염 대비 현장 근로자 열 스트레스 관리 기능 위주 협력
인천대학교 산학 협력, 삼성서울병원 임상 검증으로 신뢰도 향상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 인천대학교와의 산학 협력 및 삼성서울병원과의 임상 검증을 거쳐 '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의 설루션 신뢰도와 성능을 향상시켰다.(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폭염 취약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에 개인 신체 정보를 반영해 분석 기능을 고도화했다.

6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 인천대학교와의 산학 협력 및 삼성서울병원과의 임상 검증을 거쳐 '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의 설루션 신뢰도와 예측 성능을 향상시켰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설루션'의 핵심 기능 중 하나다. AI B2B 설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와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을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근로자의 안전 관리를 지원한다.

지난 2025년 9월 출시된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설루션'은 산업 현장의 온·습도 등 환경 정보와 근로자의 심박수, 활동량 등 생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 맞춤형 관리 기능을 제공해 왔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시스템은 키, 체중, 성별, 나이 등 개인 신체 정보와 작업 환경 데이터, 심박수 패턴을 통합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 심부 체온을 예측하고, 위험 수준에 따라 단계별 알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와의 공동 임상 검증을 통해 열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신체 반응과 알고리즘 예측 결과 간의 일치도를 확인하며 설루션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민관 협력 기반의 고도화를 통해 웨어러블 산업안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여름철 산업현장 내 근로자 안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과 산업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사전에 열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루션을 고도화했다"며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설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맞물려 고용노동부도 여름철 폭염 취약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이동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휴식 문화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이동근로자 생수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