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SW 산업 이끌 명장급 인재 양성 나서
AI·SW 마에스트로 제17기 서울센터 발대식 개최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정부가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산업을 이끌 명장급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AI·SW 마에스트로 제17기 서울센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SW 마에스트로 제17기 서울센터 연수 과정의 시작을 알리고, 선발된 교육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우수 성과를 거둔 제16기 우수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과 새로 합류한 멘토 위촉식도 병행됐다.
2010년 시작된 AI·SW 마에스트로는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 IT 기기 및 장학금 지원, 실무 프로젝트 기획 및 개발 과정 제공을 통해 최고급 AI·SW 인재를 육성하는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전담,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수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제16기까지 2096명의 인재를 양성했으며, 총 149개의 수료생 창업 기업을 배출했다. 이들 중 일부 기업은 미국 타임지의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에 선정(엘리스그룹),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4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등재(딜라이트룸)되는 등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 인재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센터를 신설했다. 서울센터에는 2068명이 지원해 300명이 선발됐으며, 부산센터에는 919명이 지원해 15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은 2개월의 예비 연수 과정을 통해 팀 구성과 프로젝트 기획을 마쳤다. 앞으로 6개월 동안 동료 연수생들과의 협업,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 서비스가 가능한 수준의 프로젝트를 개발하게 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수많은 AI 에이전트와 함께 협업해야 하는 인공지능 시대에는 이들을 하나의 오케스트라처럼 조화롭게 조율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AI 인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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