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에이스공조, 저전력·소형 데이터센터 사업 맞손

정인태 롯데이노베이트 CX사업 본부장(왼쪽), 장규환 에이스공조 대표이사.(롯데이노베이트 제공)
정인태 롯데이노베이트 CX사업 본부장(왼쪽), 장규환 에이스공조 대표이사.(롯데이노베이트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286940)는 냉동·공조 분야 전문 기업 에이스공조와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이달 17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엣지 데이터센터란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전력 소모가 적고 통신 속도와 운영 효율성이 높은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말한다. 최근 도심지 및 업무 지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보유한 첨단 기술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에이스공조의 엣지 데이터센터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우선권도 부여받았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현재 서울·용인·대전 등에 총 4개의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다. 향후 엣지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egomaster@news1.kr